160만도민 ‘화합의 장’
3일간 12개 시군 열전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소통·상생을 지향하는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5~27대한민국 중심고을 도약하는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충주에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12개 시·454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에서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붐조성 차원에서 실내조정경기가 시연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행사는
24일 삼재의 고장 충주의 이미지를 딴 천등산·인등산,지등산에서 각각 채화해 25개 읍면동을 순회한 후 시청광장 안치식을 거쳐 25일 저녁 충주종합운동장 중앙무대에서 합치·점화 후 대회기간 내내 종합운동장을 환하게 밝히게 된다.

25
일 오후 5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노래와 퍼포먼스, 응원공연 등이 사전행사로 펼쳐지고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공식행사와 열정변주곡 ‘CJ100’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회식 후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 특히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기존의 사각형 편향식을 버리고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중앙원형 이미지로 제작하고 가로 7m, 세로 13m에 달하는 LEC300인치 LEC 전광판 2개를 추가로 설치, 동서남북 어디서나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 26개 전 종목에 383명의 역대최고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충주시는 개최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준우승의 고리를 끊고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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