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천연비누?가죽파우치 등 11개 제품 전시 판매
온양온천시장이 19~21일 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MD(기획)상품 첫 출시회를 가졌다.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온양온천 시장은 아산 특산품인 ‘탕정와인’과 ‘장군의 승전 떡’ 시식회를 가져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장군의 승전 떡’은 이순신 장군이 승전 후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 먹던 것을 재현한 것으로 온양온천시장에서 송화가루와 칡가루를 활용해 상품화했다.
장군의 승전떡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와 온양온천시장이 매달 개최하는 ‘시니어 특화상품 박람회’에 소개된 후 판매되면서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행사를 가져 온양온천시장 대표 간식거리로 알렸다.
이번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공예MD상품’은 아산과 온양온천시장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기획된 특화관광 상품이다.
공예MD상품은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17주간의 전문가 교육과 내부 공모를 거쳐 와옹(아산)과 온천 천연비누(온천), 가죽파우치(시니어), 온궁행렬가방(전통시장) 등 11개 MD상품을 만들어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판매됐다.
‘온양온천시장 공예MD상품’은 앞으로 작가들의 협동조합 설립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장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온양온천시장 온궁예술단 상인 동아리 공연과 온양·아산 지역 특산물 전시, 리마인드 허니문 테마여행 홍보, 시장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온양온천시장은 특성화사업 첫 해인 2010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홍보 마케팅상을 수상하고, 올해도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한국소비자연맹이 공동 추진한 ‘고객사랑 시장만들기 캠페인’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전통시장 모범상’을 수상했다.
<아산/서경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