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구성 등 벤치마킹

 내년도 음성군에서 열리는 52회 충북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군이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체전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민체전을 오는 2013년 6월에 개최하기로 하고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총력 체제에 들어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기본방향을 ‘사랑·나눔·평화’로 설정하고 160만 도민이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이필용 군수를 준비위원장으로 18개 실과소장을 실무추진단으로 구성했다.

군은 개·폐회식 진행상황, 성화 채화 및 봉송, 종합 상황실 운영,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체전 개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은 현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보수·보강에 역점을 둬 비용지출을 최소화키로 했다. 문화와 관광, 특산물 등 지역의 자랑거리와 연계시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 대회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52회 충북도민체전은 음성군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25개 경기종목에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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