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1시 40분

 

 

 

KBS 1TV ‘수요기획’은 24일 밤 11시 40분 ‘아프리카의 지붕-아비시니아 고원’을 방송한다.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의 아비시니아 고원은 에티오피아 지역 서반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들이 집중해 있는 지역이다.

에티오피아는 1984년의 대가뭄으로 100만여 명이 사망하면서 가뭄과 기근의 상징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곳이 바로 아비시니아 고원 지역이었다. 이 땅의 주인인 암하라족은 에티오피아인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주요 부족이자 대부분이 에티오피아 정교도들. 암하라족의 모든 마을에는 반드시 교회와 사제가 있다.

지금은 비록 세계에서 가장 후진국 중 하나이지만 분명히 더 나은 삶을 살 힘이 이 땅에 있으리라고, 암하로족은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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