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속리산중?무극중 학생들이 24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정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속리산중학교와 무극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의장선거를 체험했으며, ‘상벌점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이성교제 처벌방식 개선 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어 ‘학교에서 꼭 교복만 입고 있어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사항들을 직접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의원으로 등원해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잡아보기도 하고, 안건도 통과시켜 보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