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25일 오후 5시 30분 충주서 개회식
‘열정 변주곡’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

 
대한민국 중심고을, 도약하는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소통·상생을 지향하는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5일 오후 5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열정 변주곡 CJ100’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개회식 행사에서는 사전행사로 충북, 희망의 발맞춤’, ‘열정의 전파, 꿈의 어울림이란 내용으로 개회식의 분위기를 띄운다. 식전 공개행사에서는 주제영상으로 51회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고 사물놀이 몰개, 시립택견단, 조정선수단 및 각 학교 학생 등이 출연해 충주의 꿈’, ‘51, 새로운 출발’, ‘중 충주여!’, ‘중심의 날개짓을 내용으로 하는 퍼포먼스로 반세기를 넘어 새롭게 출발하는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연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식전행사에 이은 공식행사에서는 중앙경찰학교의 선도악대를 필두로 태극기, 기수단에 이어 단양군을 시작으로 마지막 충주시까지 12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과 함께 개회선언, 이종배 충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 도지사의 대회사, 김광수 도의회의장이기용 교육감의 축사와 정정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가 진행된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를 위해 주제공연으로 가야금 선율을 통해 12개 시·군의 어우러짐을 연출하는 ‘12현의 울림에 이어 중심에 피어나는 화()’, ‘! 중앙탑이여~’ 등 춤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에서 각각 채화된 천3개의 불이 등장해 중앙무대로 이동하게 되며 여기서 3개불이 합체돼 중앙타워에 1차 성화가 점화되고 점화된 불이 성화대로 이동해 3일간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개회식 후에는 장윤정, 송대관, 박상철, 틴탑, 나인뮤지스, 시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더불어 불꽃놀이가 충주의 하늘을 수놓게 된다.
특히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기존의 사각형 편향식을 버리고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중앙원형 이미지로 제작하고 가로 7m 세로 13m에 달하는 LEC300인치 LEC 전광판 2개를 추가로 설치해 동서남북 어디서나 편안한 관람이 가능해 참석자들의 축하공연에 대한 뜨거운 호응도 예상된다.
충주시는 12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이 충주의 발전상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기회인만큼 2017년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도시답게 모든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치루기 위해 357명의 시민으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각 경기장별로 배치했다.
또한 주요 경기장과 도로변에 꽃을 이용한 도민체전 조형물과 함께 시화(市花)인 국화를 이용한 꽃길 조성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대회 내외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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