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정연맹(FISA) 실사단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3일간의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실사를 마쳤다.
조정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에 입국한 실사단은 오전에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해서 감리단장으로부터 경기장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경기장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실사단은 오후에 시청 11층 보건교육실에서 경기부와 시설부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협의했다. 실사단은 다음날인 23일 오전 기획부, 총무부, 사업부와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문화부, 홍보부와 함께 대회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4일 문화부, 홍보부, 관리부와의 회의를 끝으로 34일로 짜인 바쁜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에 방한한 실사단은 스베트라 오츠토바(Svetla Otzetova) 시설이사와 콜린 오스몬드(Colleen Jill Orsmond) 이벤트메니저 등 2명이다.
스베트라 오츠토바 시설이사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준비된 것 같다면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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