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 연구회, 금강자전거길 주변에 개나리 식재

우리 꽃 연구회가 금강자전거길 주변에서 개나리를 심고 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의 농업인 연구모임 우리 꽃 연구회’(회장 김홍철)가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이른 봄 노랑 꽃망울을 터트리는 공주시 시화(市花) 개나리 2000여주를 23일 공주보 금강자전거길 주변에 심었다.

이번에 심은 개나리는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해 여름 실시한 식물 번식법 체험교육 때부터 가꿔와 올해 봄 옮겨심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번식시킨 묘목이다.

우리 꽃 연구회는 우리 정서와 풍토에 맞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공주시농기센터 이은복 기술개발담당이 공주시민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1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야생화 분화작품이 전국 우수상을 수상해 실력을 입증한바 있다.

시 농기센터 이 기술개발담당은 이번 시화 개나리 꽃 동산 조성을 계기로 우리 꽃 연구회원들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우리꽃으로 꽃동산을 조성해 아름다운 공주를 가꾸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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