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폐막됨에 따라 내년 음성에서 열리는 차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민·관이 합심하기로 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으로부터 인수받은 대회기를 흔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52회 도민체전은 음성에서 내년 6월께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음성군 일대에서 25개 경기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대회 슬로건을 사랑 나눔 평화로 정했다.

준비위원장인 이필용 군수와 18개 실··소 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이번 대회 기간 경기 운영과 숙박, 음식, 교통, 자원봉사 등 부서별로 맡은 업무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차기 대회를 준비했다. 군은 다음 달 중 모든 실··소가 내년 도민체전과 관련해 세운 다양하고 상세한 내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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