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은 내년도 1학기부터 등록금을 20% 인하한다.

청양대는 29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 1학기 신입생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 등록금은 138만9000원, 자연공학계열은 162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인문사회계열 166만4000원, 자연공학계열 195만4000원에서 각각 27만5000원, 33만3000원 내린 것이다.

청양대 관계자는 "재학생 대부분이 도민 자녀인 도립대학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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