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착공식

 

충북혁신도시 첫 투자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가 30일 혁신도시 산업용지(음성 맹동) 일원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착공되는 소방장비검수센터는 건축면적 264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건축될 예정이다.

센터동 건물과 성능시험동, 소방차 성능테스트장, 소방차량 보관?대기장소, 차량 경사시험장으로 소방기굴연구소, 소방전문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정밀점검, 해체검사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전국 7000여 소방 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어 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충북혁신도시는 10월 현재 84%의 공정률로 연말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도는 이전기관?기업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대형마트, 금융, 공공청사, 공공시설, 학교, 주택,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혁신도시 관리본부, 충북도교육청, 11개 이전공공기관, 진천?음성군, 국토해양부, LH 관계자 등은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지원 협의회’를 가졌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