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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출범 4개월 신 정 균 교육감에게 듣는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출범 4개월 신 정 균 교육감에게 듣는다
  • 정래수
  • 승인 2012.10.29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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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목표, 명품교육으로 세종시 성장 견인
신정균 세종교육호는 지역 내 인 교육시설의 격차해소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출범했지만 대체로 안정감 있는 행정 장악력과 세종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1일 출범한 초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신 교육감에게 지난 4개월간의 교육감직은 초중등 교육행정을 처음 펼친 시험 무대였다.

결론적으로 보수 성향인 신 교육감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로 조직 내부의 신뢰를 확보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강화, 스마트 교육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며 지난 넉 달간의 첫 시험을 무난하게 통과했다는 분석이다.

신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세종시 교육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지역사회와 학부모, 교육가족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세종교육의 기틀을 세워 명품교육이 도시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지역격차 해소 방안에 관련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편입지역 교육력 제고 추진단을 운영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올해 하반기 예산의 25%310억원을 들여 명동초 등 5개 초·중학교의 시설개선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예정지역 초·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대해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의해 초등학교 1, 중학교 1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양쪽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 조만간 시교육청에서 학교 신설에 대한 공식 요청을 할 계획이다. 최대한 서두르고 있으며, 20149월이면 학교가 완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종시 출범과 함께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된 신 교육감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다. 명품교육 내실화를 위해 그간 신교육감과 함께 시교육청이 다져왔던 교육과제들을 살펴본다.

먼저 시교육청은 세종시가 완성되는 2030년까지 학교 200여개와 학생 10만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세종 교육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세종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명품교육을 통해 세종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IT기기를 이용해 자기 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학교가 세종시교육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제고등학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세종국제고는 학년당 5학급(총정원 100)씩 모두 15개 학급으로 출범한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는 이 국제고는 국제정치, 국제경제, 국제법률 등 국제 관련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를 기반으로 한 올리사랑운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시와 협약을 통해 지역 전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성사시켰고, 방과후학교 특성화 프로젝트로 사교육비를 줄이는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전국국토올림피아드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관내 학생들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교육청은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개청과 동시에 31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낙후된 학교의 시설 개선에 힘썼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편입지역 교육력 제고 추진단을 운영, 세종교육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명품교육 내실화를 위해 그간의 시교육청이 다져왔던 교육과제들을 살펴본다.

가상체험 영어수업 초등 스마트 교육

지난달 27일 오후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단지 내 참샘초등학교. ‘스마트스쿨로 운영되는 참샘초의 공개 수업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이 모였다. 스마트스쿨은 디지털교과서·스마트패드 등 최신 정보기기를 바탕으로 학습하고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시스템을 의미한다. 교사 등 참가자들은 최신 정보기기가 마련된 홍보관과 화상학습실, 교무실 등을 둘러보며 연신 탄성을 터트렸다. 참가자 중 일부는 입구에 배치된 스마트패드를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로봇 선생님과 3D 가상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영어실에 교사들의 발길이 많이 이어졌다.

영어로 노래 부르기, 로봇 선생님의 동화 보여주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상체험을 통해 루브르박물관에 가서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답을 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 몰입도가 높았다.

올리사랑 운동안전학교문화 조성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를 갈등과 폭력 없는 공간으로 회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효교육의 체험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올리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연기도원초등학교에서 효행 실천교육 활성화, 효 문화 정보교류, 효교육지도사 양성 등 효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고 효행 모범학생 43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세종시경찰서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관내 장애학생을 위한 Hot-line을 구축했다.

이밖에 효체험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교사 세미나를 운영할 수 있는 참샘유치원, 조치원대동초, 연서중, 부강공고 등 4개교를 올리사랑선도학교로 지정, 각각 5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효교육지도사 자격증제와 올리사랑 효행봉사단 발대식을 가져 올리사랑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도약 준비 완료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내 각종 기관·단체와의 협약과 인근 대학교, 교육관련 기관 등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방지와 학생 생활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세종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9월에는 지역의 교육지원단체인 세종시 해병대전우회 등 5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학교 안과 밖의 안전 확보에 노력을 강화해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교육을 특화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지난 92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약을 체결해 세종시의 스마트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했고, 공주교대와 교원대와도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맞춤형 방과후 학교 컨설팅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초··고등학교 35교를 초등 2권역, 중등 1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11, 18, 253차례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방과후학교 질 관리 및 우수사례 발굴, 학교별 당면 과제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 현황, 수요자 만족도를 위한 강사 질 관리, 방과후학교 회계 관리의 합리적 운영 등이다.

방과후학교 컨설팅은 컨설팅 대상교의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 특성에 맞는 방과후 학교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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