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등 세종시 주변 정주 여건 설명회

 

충북도가 세종시로 이주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충청권이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세종시로 이주한 국무총리실 등 중앙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겪는 생활불편을 조사, 분야별로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송 등 세종시 주변 정주 여건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교통편의를 위해 청주∼오송∼세종∼대전(공주)을 잇는 시외(직행) 버스 노선 신설과 오송∼세종 구간의 시내버스 증편을 추진하고 택시 등의 부당요금 징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인근 자치단체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2일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실장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 생활불편 해소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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