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6대 옥천군 축산왕에 이국환(56·사진)씨를 선정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씨는 30년동안 옥천읍 가풍리에서 자동화 착유시설을 갖추고 젖소 및 한·육우를 1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씨는 또 경북 봉화출신으로 20년전 옥천으로 이주해 축산업에 뛰어들었으며 25ha 면적에 사료작물을 재배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이용함으로써 지역에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씨는 많은 노력과 기술 습득으로 축산왕으로 선발된 만큼 지역 축산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고 책임 있는 축산인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다음달 6일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행사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옥천군은 미국산 쇠고기 시장개방 및 사료값 급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발전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는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16년째 축산왕을 뽑고 있다. <옥천/박승룡>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