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원 들여 전기자동차 구입… 탄소배출 감소 한몫

 

 

새로 구입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옆에서 기념촬영 한 이석화 청양군수(오른쪽).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청양건설을 목표로 청사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녹색성장을 이어가는 청양군이 이번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운행시대에 동참하게 됐다.

군은 친환경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4인승)를 국비 1500만원과 군비 30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을 들여 구입했으며, 국비 880만원을 지원받아 충전기를 청내 차고지에 설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35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간 2.9t의 탄소배출량 감소와 220만원의 유류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99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 보조금 사업으로 추진해 군 자체예산을 절감했고, 충전기의 설계와 설치공사, 감리 등 제반 업무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원활한 업무 추진과 시공 및 충전기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앞으로도 군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방침으로 1년간 운행 결과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유 수량을 확대할지를 결정키로 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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