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중국 후난(湖南)위성TV와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포맷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MBC는 “후난위성TV는 중국 최대 지역방송사이자 위성 채널 시청률 1위”라며 “판매 계약은 자사 포맷 판매 사상 최고가 수준이며 제작 관련 자문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후난위성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는 11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내년 초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타오(Hong Tao) PD 등 후난위성TV 제작진 11명이 지난 25일부터 일산 드림센터를 방문해 ‘나는 가수다’ 제작 전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블락비 영국 가수와 합연

그룹 블락비가 다음달 말레이시아에서 영국 여가수 알렉산드라 버크와 함께 공연한다.

블락비 소속사인 스타덤은 “블락비가 오는 3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12 헤네시 아티스트리(H-Artisrty)’ 공연에서 알렉산드라 버크와 콜라보레이션(협업)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라 버크는 지난 2008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시즌 5’ 우승자 출신으로 이 프로그램 심사위원이자 음반기획자인 사이먼 코웰의 지원으로 데뷔했다.

●한국만화 영국서 전시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1일 영국 런던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만화원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의 색(色)’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47개의 원화, 29개의 원작 작품이 소개된다.

오는 4일에는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 등 국내 대표 작가 5명과 마블 코믹스 ‘엑스맨’ 시리즈의 데이비드 하인(David Hine) 등 영국 코믹 작가 5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워크숍도 열린다.

●남궁민, 일본 단독 팬미팅

배우 남궁민이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이 오는 3일 오사카, 내년 1월 12일 도쿄에서 잇따라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궁민의 출연작 ‘내 마음이 들리니’가 최근까지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1월 오사카 팬미팅이 예매 개시 직후 매진됐다”며 “이에 내년 1월 도쿄 팬미팅을 추가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오사카 팬미팅을 위해 오는 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준기 잡지앱, 일본 서비스

송승헌, 장근석, 공유 등의 한류스타 잡지를 선보인 감출판사가 확장현실(AR: Augment

ed Reality)을 이용한 잡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1탄으로 한류스타 이준기에 대한 잡지 ‘에피소드 제이(Episode J)’에 적용한 ‘에피소드 제이 카메라(cAmeRa)’앱을 선보여 1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팬들은 잡지에서 이준기의 화상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읽어들인 뒤 이준기의 목소리와 함께 불러낼 수 있으며 듀엣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