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축구협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군에 대한 축구인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하면서 불출마 의사를 철회할 생각도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떠오르는 인물은 권오갑 실업축구연맹회장,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김석한 중등축구연맹 회장, 허승표 퍼플웍스 회장, 안종복 전 인천유나이티드 사장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유력한 후보보로는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구단주인 권오갑(61) 실업연맹 회장과 K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인 정몽규(50) 프로연맹 총재, 김석한(58) 중등연맹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말에 치러지며 후보등록은 선거일 2주전에 마쳐야 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