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생태 오염 체험 교육 실현… 12월말 준공

공주시가 탄천산업단지내 폐수종말처리장 주변을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정보·체험·교육이 공존하는 환경전시 홍보학습장 조성에 들어갔다.

환경전시 홍보학습장은 1일 착공해 12월말 준공예정이다. 시는 환경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입체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탄천 폐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안내와 폐수 처리 방법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폐수종말처리시설 내 관리동 1층에는 환경 전시관이 설치되고 외부공간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관찰 데크를 설치, 교육적 공간이자 생태·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관내는 △패널 △모형 △영상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폐수종말처리장의 △역사 △역할 △폐수처리 원리 및 공법 △폐수종말처리장의 현황 등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자연과 인간-소리’를 주제로 원통 형태의 구조물을 쌓아올려 환경에 대한 인간의 강한 의지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야외에는 생태비오톱공간인 연못을 조성하고 맑은 물소리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냇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쉼터 및 산책공간이자 야외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탄천산업단지내 입주하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수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에는 8048㎡부지위에 지상1, 지하2층 2007㎡의 설비동과 지상2층, 지하1층 781㎡의 관리동을 갖춘 폐수종말 처리시설을 완공했다.

또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탄천IC부터 산업단지까지 왕복 4차로의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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