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홍익아트홀에서 교과부의 과학예술영재학교선정을 위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회에는 신정균 교육감과 유한식 시장,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모계획서에 대한 발표평가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과부 주관인 과학예술영재학교설립은 지난달 19일 유치 응모계획서를 제출한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3개 지역(경남과학고, 대전동신고, 인천시교육청)이 경합중이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지식 뿐 아니라 융합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까지 겸비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교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태다.

과학적 재능과 잠재력을 갖추고 예술 등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지닌 학생을 선발, 기존 과학영재학교의 수학·과학 분야 심화교육에 과학융합체험학습’(STEAM)형 교육과정을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지정되는 학교는 전국에 1~2개교이다.

선정결과는 이달 말께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된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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