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청원초·괴산오성중 개교, 제천 동명초 이전

충북도교육청은 도내에서 학생·학급수가 가장 많은 청원 각리초의 과대·과밀화 해소를 위해 신설되는 학교 명칭을 청원초등학교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청원초와 함께 내년 3월 신설되는 괴산오성중, 이전하는 제천 동명초의 본격적인 개교·이전 준비에 돌입했다.

청원초와 지난 10월 교명을 확정한 괴산오성중은 교명 결정을 위해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공모계획을 안내하고 응모된 학교 이름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교명선정위원회에서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전 직원 의견 수렴과 지역 특색이 포함된 학교명을 최종 결정했다.

청원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각리초의 과대·과밀화 해소를 위해 오창읍 각리 639-1 일원에 30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괴산오성중은 장연중·목도중·감물중 등 3교를 통폐합해 기숙형중학교로 6학급 규모로 내년 3월 개교 된다.

동명초는 도심공동화 현상 등 학생 수 급감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인 천남동으로 신축·이전하며 교명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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