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8대 대통령 선거와 연말연시를 대비해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대선과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 공직기강 분야, 감사 취약분야, 공무원행동강령 이행실태, 공무원 품위유지 준수(성추행, 음주운전 등), 각종 회계장부 및 수당, 소득세 등 원천징수금액 관리·납부 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행정감사 계획에서 기강감사를 통해 부패 7대(계약 및 공사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급식 및 관리,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학습, 공무원 품위 손상, 학생성적관리) 취약분야 부조리 근절 및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감사를 연중 실시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창용 감사담당관은 “세종시교육청의 맑고 깨끗한 교육청 이미지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을 통해 이뤄지는 것인 만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