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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프로야구 MVP·신인왕 휩쓸었다
넥센, 프로야구 MVP·신인왕 휩쓸었다
  • 동양일보
  • 승인 2012.11.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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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26)2012 팔도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홈런·타점·장타율 3관왕에 오른 박병호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MVP·신인왕 시상식에서 한국야구기자회의 투표 개표 결과 유효표 91표 중 73표를 획득해 장원삼(삼성·8), 브랜든 나이트(넥센·5), 김태균(한화·5)을 크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신인왕 투표에서는 넥센의 내야수 서건창(23)91표 중 79표를 휩쓸어 박지훈(KIA·7), 최성훈(LG·3) 이지영(삼성·2)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압했다.

2008년 창단한 넥센은 역대 구단으로는 5번째로 MVP와 신인왕을 휩쓸어 겹경사를 누렸다.

넥센에 앞서 1985년 해태(김성한·이강철), 1993년 삼성(김성래·양준혁), 2006년 한화(류현진 첫 동시 석권), 2007년 두산(다니엘 리오스·임태훈)MVP와 신인왕을 석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MVP·신인왕 선정 기준을 한국야구선수권대회(포스트시즌 포함)에서 페넌트레이스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자회는 지난달 6일 정규리그 종료 이틀 후인 8일 투표를 마감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05LG트윈스에서 데뷔한 박병호는 프로 8년차인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중반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팀의 4번 타자로 나서 홈런 31방을 쏘아올리고 타점 105개를 수확했다.

장타율(0.561)에서도 1위에 올라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도루 20개를 기록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역대 35번째로 가입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편 타자 부문에서는 이용규(KIA)가 득점(86도루(44) 2관왕을 달성했고, 최다안타왕은 손아섭(롯데·158)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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