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학생 1대 1 멘토?사적지 탐방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8~9일 경주에서 학업중단 청소년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란 테마로 ‘힐링캠프’를 갖는다.

이번 캠프는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 15명과 대학생 멘토 15명이 참가한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해 진로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 학업복귀 또는 사회진출의 목표를 달성토록 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사적지를 탐방하는 과정에서 멘토와 미션을 수행하며 ‘나는 누구인가, 나를 아껴주는 사람 찾기와 버리고 싶은 나, 나를 화나게 만든 것 찾기, 인생목표’에 대해 이야기 형식의 상담을 통한 힐링(치유)의 기회를 갖게 된다.

청소년지원센터의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두드림존’을 통해 253명의 청소년이 사회진출을 했으며,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 ‘해밀’을 통해 93명이 검정고시 합격을 했다.

신경미 팀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좌절과 시련의 고통을 떨치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