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항공MRO산업 발전 국제심포지엄

국내?외 항공 MRO 관련 전문가들이 청주국제공항 복합항공단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청주공항 복합항공단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2012 항공 MRO산업 발전 국제심포지엄'이 8일 오후 2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해외 항공MRO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항공 MRO 전문가 초청행사다. 이날 참석자들은 항공 MRO 산업계 현장의 전문가적 관점에서 충북 항공 MRO산업 육성과 청주공항 복합항공단지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1부는 외국인투자기업인 굴드펌프주식회사 김일곤 대표이사가 충북에서의 투자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충북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부는 항공MRO산업에 대한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MASAE사 아즈하리 모흐드 다할란 대표이사는 '아시아 항공MRO산업의 협력 및 발전방향을 주제 기조연설하는 등 국내?외 항공MRO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충북 항공MRO산업의 미래와 항공MRO산업의 핵심요소인 물류, 항공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설립과 전문인력 육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거대한 항공시장의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시장에서 청주공항은 새로운 MRO산업의 거점이 될 충분한 매력을 갖춘 곳"이라며 "청주공항 주변 에어로폴리스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사실상 지정을 받은만큼 항공정비산업 육성의 성공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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