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을 얻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 국제행사개최계획서를 제출한다.

도에 따르면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5년 9~10월(30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유기농엑스포 농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장은 10개 주제전시관과 7개 야외전시관, 유기농 판매장, 국제학술행사, 유기농 체험프로그램장 등으로 구성돼 최대 324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가 계획서를 제출하면 주무부서인 농식품부가 이에 대한 검토의견서 등을 기획재정부에 제출, 기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통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7~8월 중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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