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의 중국 내륙지역 수출 교두보가 확보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농식품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0월 22~26일 중국 정저우와 창사지역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 297만6000달러(32억7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반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8개 업체가 참가해 한과, 유자차, 장류, 인삼류 등 36개 품목을 110회의 상담을 통해 선보였다.

청원 (주)미드미와 충주 이화제과는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차이나 비즈 플라자(CHINA BIZ PLAZA)에서 현지 상담바이어와 수출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도는 이번 중국 정주?창사지역 처녀 수출을 기반으로 앞으로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수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KOTRA 등과 협력,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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