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시인 초청 특강
신 시인은 ‘나의 삶 나의 시’ 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사회의 갈등이 심할 때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시인”이라며 “시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힘있게 할줄 아는 사람”이자 “남보다 먼저 느끼고, 보고, 듣는 발견자”라고 했다.
또 “요즘 같은 시대에 시를 가까이 하게 하려면 설명하는 시가 아닌 보여주는 시를 써야 한다”며 “산문과 다른 시, 소통이 되는 시로 거부감 없이 시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아트플랫폼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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