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시아 프로야구 최강을 가리는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에서 우승했다.
일본프로야구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요미우리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 리그 우승팀 라미고 몽키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6-3으로 승리했다.
일본팀이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일본은 한국, 대만 챔프와 중국 올스타가 자웅을 겨룬 2005~2008년 대회에서 롯데 마린스(2005)-니혼햄(2006)-주니치(2007)-세이부(2008) 4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중국 대신 호주리그 우승팀의 참가 속에 3년 만에 부활한 지난해 대회에서는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에 우승을 내줬으나 롯데 자이언츠(한국)의 가세로 참가팀이 역대 최대 규모인 5개국 6개팀으로 늘어난 올해 대회에서 요미우리를 앞세워 아시아 패권을 되찾았다.
요미우리는 우승상금 5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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