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내년에 대회 출전
천안부영초(교장 김태열)가 천안 최초로 남자 초등배구단을 창단한다.
14명의 선수로 출발하는 배구단은 이지훈 교사가 감독을, 단국대 배구부 선수출신인 정윤희씨가 코치를 각각 맡기로 했다.
배구단은 14일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열 교장은 “지난 6월 한국프로배구연맹에서 운영하는 즐겁고 신나는 배구교실 대상학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창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남중부(쌍용중), 남고부(쌍용고)와 연계하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단식에는 천안시와 교육청 관계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 선수 등이 참석해 후배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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