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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강아지 관리.
젖먹이 강아지 관리.
  • 동양일보
  • 승인 2012.1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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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무<박동물병원장>

 

초유의 중요성
금방 태어난 신생아 에게 있어서 면역항체는 생명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사람과 개와 소, 돼지가 모두 다른 형태로 어미에게서 태아로 전달된다.

사람의 경우는 모체 이행 항체는 이와 달리 이미 뱃속에서 모두 전달되기 때문에 초유를 먹지 않아도 면역상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소와 돼지는 사람과는 달리 분만 전에는 모체로부터 항체를 거의 얻지 못하고 반드시 초유를 먹어야만 세상의 여러 전염병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항체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송아지는 태어나면서 눈을 뜨고 나와 바로 일어서서 어미젖을 빠는 것이다. 그리고

개는 어미로부터 25% 정도의 항체를 뱃속에서부터 받고 나오고 나머지 75%는 초유의 형태로 흡수를 한다.

소보다는 유리하지만 개 역시도 어미의 면역을 제대로 획득하려면 초유가 절대적으로 빠른시간 내에 필요하다.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은 경우 그 경쟁이 정말 치열한대 큰 종의 개는 약 10-20여 마리까지도 새끼를 낳지만 어미의 젖꼭지 수는 10개가 거의 맥시멈이므로 교대로 먹을 수 있도록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이 역시 초유를 먹이지 않을 경우 면역 상 문제가 야기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그만큼 노력을 해주어야 한다.

 

어미견의 먹이

산모의 영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미네랄과 칼슘이 많은 음식이 좋다. 예를 들면 북어, 소고기 미역국 등이 권장되는데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이면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분만시 나오는 태는 어미개가 절대로 먹지 않도록 하여야한다. 옛날 야생시절 다른 천적으로부터 분만을 알리지 않게 하려고 어미가 먹었던 습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금은 구태여 먹일 필요도 없고 오히려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어 산모에게 부담만 줄뿐이다.

 

이유식

약 한달 정도면 어미젖도 점차 줄어들고 이유식을 애기들이 먹게 되는데 이유식으로 시판되는 것을 먹이면 큰 무리가 없겠다. 애기들이 어미사료를 먹는 경우도 있다. 분만후 먹이는 어미 사료는 고영양식이고 비교적 부드러우므로 애기들도 먹을 수는 있지만 설사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방주사

분만직후 7일 정도 나오는 초유를 충분히 섭취한 강아지라면 모체 이행 항체 덕분에 45일간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이후가 문제가 된다. 45일령이 되면 그때부터 급격히 면역이 감소하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가 된다. 생후 45일이 되면 접종을 약 15-20일 간격으로 5번에 걸쳐 실시하게 되는데 날짜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은 기간을 제대로 지키기 않으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

그리고 이때 구충제를 같이 투여함도 잊지 말자.

물론 동물병원에 가면 이런 프로그램이 다 되어있고 대부분 병원에서 문자나 전화 서비스로 그 날짜를 알려 주기도 한다.

이 백신 프로그램을 어릴 때 잘 해두면 성견이 돼서도 보강 접종만으로도 개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많은 전염병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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