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자연치유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 추진

충북도가 한방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올해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6개 사업에 61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한방바이오산업과 한방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한방바이오 R&D기반 구축사업, 홍보마케팅사업, 고기능제품 개발지원 사업, 수출화 지원 사업, 한방의료 관광산업 등 국제적 한방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이후 발생한 잉여금 18억3000만원을 한방자연치유센터 건립 사업에 투자하는 등 총 11개 사업에 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 세명대 등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ㆍ학ㆍ연ㆍ관 클러스터를 통한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오송의 의약바이오산업, 옥천의 의료기기, 괴산의 바이오식품산업을 특화 육성, 충북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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