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작년 12월 출범한 최강희호의 지난 1년을 두고 현재 쏟아지는 공통된 평가는 불안하다는 것이다.

불안 해소를 목표로 출범했으나 여전히 불안을 안겨 결과적으로 제자리 항해를 했다는 시선도 있다.

최강희호는 최근 세 차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사기가 꺾인 데다 월드컵 최종예선도 혼전에 빠져 난항을 겪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표팀이 기록한 전적은 5승1무3패다.

평가전을 제외하고 월드컵 예선만 따지면 3승1무1패다.

최근 세 차례 졸전 때문에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면서 최강희호는 1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문 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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