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생학교인 한솔고의 모의재판 동아리가 ‘7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법무부 주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8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1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솔고 동아리 ‘인피니트’는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에서 형사재판 부문 최우수상으로 본선에 진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피니트’ 팀의 재판주제는 ‘인터넷과 전단지를 활용하여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청소년들의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의 법적 책임을 물 수 있는가?’로 청소년들의 입장을 잘 대변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지도교사인 심현아씨는 “본선 경연팀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 수상을 확신하기 어려웠는데 은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인피니트’ 팀원들의 그간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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