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등 한국 대표 감독 8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28일 저녁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여는 시네마테크 개관 10주년 기념 ‘2012 시네마테크 어워즈 및 후원의 밤행사에 이 감독들을 초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02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한 이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준 김지운, 류승완, 박찬욱, 봉준호, 오승욱, 이명세, 이재용, 최동훈 등 감독 8명에게 베스트 프렌즈상을 줄 예정이다.

배우 안성기와 유지태도 이 상을 함께 받는다.

특별공헌상은 20061시네마테크의 친구들영화제부터 계속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권해효 등 기타 관계기관 4곳에게 수여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보장할 토대를 확장하기 위해 2002년 전국 15개 시네마테크 단체들이 연합해 출범한 단체다. 영화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들을 선정, 보관,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에는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서울아트시네마가 시네마테크전용관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예술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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