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3.4% 증가...시민 편의 증진 중점

 

 

 

 

 

아산시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4% 소폭 증가한 7945억으로 편성하고, 이를 시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6760억원과 특별회계 1185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일반회계 10.1%620억원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23.2%357억원이 감소했다.

시의 내년도 예산 소폭 상승은 2012년 예산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후 또 다시 3%대의 예산 증에 그치면서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특별회계 예산의 대폭 소는 아산 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부담금 축소조정과 탕정T/C 공업용수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국비 감소가 주요 원인이어서 간접시설에 대한 국비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해 지고있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건정재정에 주안점을 두고 민선5기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 시키면서 2016년 전국체전의 준비와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한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있다.

내년도 예산 일반회계는 산업경제와 농림수산, 지역개발, 환경등 도시성장과 균형발전에 전채 예산의 44%2973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중 2016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체육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은 눈에띠는 대목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교육·문화관광·복지·보건분야에 34%2295억원,공공행정 과 기타분야에 22%1494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1185억원은 상수도사업 333억원, 하수도사업 239억원 공영개발사업 3억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사업 173억원, 도시개발사업 289억원, 아산탕정지구연계교통망 구축사업 63억원, 기타사업 85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산/서경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