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1억 투입… 황토산책로·유실수동산·운동시설 등 11월 완공

아산시가 온양민속박물관 공원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했다.

22일 시는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온양민속박물관과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일대에 3만㎡ 규모의 도시 숲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의 도시숲 공원 조성 사업은 2009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비의 50%를 국고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0년 설계후 공사에 착공 11월 준공됐다.

권곡동 도시숲 공원에는 연못과 계류 등 수경시설과 황토 산책로, 유실수 동산, 기념식수동산, 잔디광장, 종합운동시설, 야간경관 조명 등이 들어서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이곳에는 소나무 2000여 그루 등 교목 2만3000 그루를 심어 도심속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꽃창호 등 20여종의 초화류 3만여본도 심어 자연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단지 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와 건립예정인 아산시문예회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

시는 산림 개발지 와 폐교, 헌수목 등 관내에 남아도는 수목을 이식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활용해 사업비를 대폭 절감하고, 이들 나무 대부분이 대형 우량목 이어서 조기에 울창한 숲 조성이 가능해 졌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산림ㆍ공원분야 등에 국비 등 대규모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며 “이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녹색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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