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시정연설서 ‘힐링 관광도시’ 변모 역설
복기왕 아산시장(사진)은 내년도 시정을 201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기바 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23일 아산시의회 160회 2차 정례회 시정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도약과 성공체전을 위한 한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올해 시정의 가장 큰 성과로 2016년 전국체전 유치와 유치을 위해 16만명의 시민들이 서명을 통해 동참한 것이다” 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혓다.
복 시장은 또 “숙원 사업인 시외버스 복합 터미널 착공과 온궁한의원 개원, 중부권 최대 산림박물관 개관, 환경과학공원내 생태곤충원, 충남유일의 빙상장 개관을 통해 아산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아산시가 힐링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상위 10% 이내 우수 중학생의 80%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해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며 “수도권 규제 완화와 투자감소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규모 전국1위, 389개 기업유치와 2만3000여개 일자리 창출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든 한해였다”고 말했다.
복시장은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쌀 계약 재배 추진, 거점산지 유통센터와 학교 급식지원센터 건립, 농업의 해외수출시장 개척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며 “실개천 살리기사업과 생태하천 복원, 신 재생 에너지 보급등을 통해 저탄속 녹색도시로 성장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2013년 시정운영은 민선5기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 시키고, 아산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겠다“ 며 ”그동안의 각종 사업과 시책을 마무리 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밝힌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10년·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 성장기반 구축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대중교통의 혁명적 변화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인 교육환경 개선 △따뜻하고 힘이 되는 복지사회 구현 △자연이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혁신 등 8개 분야이다.
우선 차세대 OLED 조명산업을 국가사업으로 반영 하여 또 하나의 성장엔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온천의료산업을 본격 추진해 나아가는 한편, 201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특성과 지리적 이점을 살린 친환경농업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서경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