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극비리에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싸이가 23일 새벽 미국에서 입국했다"며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으며 장기간의 해외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자 한의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오는 28일 태국, 30일 홍콩 일정이 있어 아시아권을 방문하기 전에 가족들도 만날 겸 입국한 것"이라며 "공식적인 외부 활동은 없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오는 28일 방콕에서 태국의 가장 큰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로이 크라통(Loy Krathong)'에 맞춰 2만5천명 규모로 열리는 '엑스트라(Extra) 라이브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축하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이어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음악 시상식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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