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률 65%로 천안·아산 이어 3번째… 도시가스사와 지속적 협의 결과
공주시는 연료비 절감 효과와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가스를 많은 시민들이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도시가스 보급률이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4.9%로 모두 2만8595세대 중 1만8556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어, 천안, 아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그동안은 경제성이 없어 도시가스 사업자가 투자에 난색을 표하던 일반주택지역 등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가 보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시는 도시가스사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2010년 ‘공주시 일반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재정해 도시가스 공급관 총 공사비의 50%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으로 지난해 129세대에 이어 올해 39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급관의 길이 100m당 사용신청자수가 일반주택 난방용 세대를 포함해 10세대 이상 44세대 미만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단 영업용 및 업무용 사용시설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자 선정 및 절차는 도시가스를 공급받기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이 대표자를 선정해 시에 신청하고, 시는 신청서를 받아 도시가스 사업자에 통보해 검토결과를 받게 된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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