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7연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28일 열린 대회 4일차 경기에서 4시간3802초로 4시간4054초를 기록한 서울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이날 첫 주자인 피승희가 김천~직지사(9.1) 구간에서 283초로 5위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김성은이 직지사~추풍령(7.3) 구간에서 2552초로 역주하며 1위를 탈환, 위기를 모면했다. 장은영도 추풍령~계룡(6.1) 구간에서 2050초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김준수 계룡~황간(10.5) 구간 2(2737), 류지산 황간~영동(10.5) 구간 2(3326)룰 기록하며 약간 뒤쳐진 이후 손명준과 박요한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김재민이 이원~옥천(8.7)구간에서 3위로 뒤쳐졌으며, 조세호가 옥천~세천(9.1)구간에서 5위를 기록,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상훈이 세천~대전(7.1)구간에서 2311초로 1위를 기록하는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날 김상훈의 활약으로 충북은 총계 16시간0943초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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