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덕대, 토털 컨택서비스 기업인 케이티씨에스(ktcs)가 손잡고 컨택센터(Contact Center) 전문 상담사 육성에 나선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덕대 총장, 임덕래 ktcs 대표이사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컨택센터 상담사 양성 상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택센터는 전화 뿐만 아니라 이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담하는 고객센터를 말한다.

시가 ktcs에 컨택센터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 교육 수료자의 취업을 추천하면 ktcs는 이들을 채용한 뒤 대덕대 컨택산업 관련 위탁학과에 입학을 추천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덕대는 컨택산업과 관련, 선 취업 후 진학형 위탁학과를 야간에 개설해 위탁교육 상담사를 우선 입학시키고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염홍철 시장은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 상담 자원을 확보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cskt 그룹의 고객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kt 계열사로, 현재 114번호 안내 사업, 컨택센터사업, ·무선통신사업 등을 하면서 전국에 68개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는 지난 1일 현재 107곳의 컨택센터에서 13700여명의 상담사가 일하고 있다. 시는 2017년까지 컨택센터 상담사 2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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