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구관서)는 29일 청주시 미평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 ‘프란치스코의 집(원장 정일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공헌활동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란치스코의 집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적장애인 50여명이 화장지와 면장갑 등을 생산?판매한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합리적인 전기사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구관서 사회봉사단장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은 고용창출”이라며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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