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최근 충북교육의 정책 추진에 있어서 많은 갈등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3일 월례조회에서 “직원 모두가 작은 교육감이라는 마음자세로 충북교육의 중요 정책에 대해 숙지하고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의 이 같은 요구는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비용 분담 문제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등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교육감은 “이 같은 일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절차나 객관적인 근거가 미흡하거나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문제 해결은 담당부서 뿐 아니라 충북 교육가족 모두가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사항에 대해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언제 어디서든 답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마음자세를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와 함께 오는 18일 치러지는 고입선발고사를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1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어긋나지 않는 언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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