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학생들이 붕어빵 장사와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한 연탄 1만2000여장을 이웃들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청주대 총학생회 100여명은 4일 연탄배달부가 돼 대학 인근 우암동과 내덕동 40여 가구에 세대별로 200~300장의 연탄을 나누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배 총장 등 교직원 20여명도 동참한다.

조석호(건축공학과 4년) 총학회장은 “칼바람이 불더라도 사랑을 나누는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항상 따뜻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청주대의 연탄나누기 전통은 계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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