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사문)는 3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을 내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변경 개최키로 결정했다.

축제는 당초 오는 22일부터 개최 예정이었으나 눈조각, 얼음작품 등을 만들기 위한 기후여건과 축제 주요 참여대상인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12월 말께임을 감안해 조정하게 됐다.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진위원회는 얼음축제 운영계획 설명, 축제 캐릭터와 포스터(안) 협의 및 행사장 입장료와 체험료 등 세부사항에 대한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축제 부제를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로 정하고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이글루 △눈썰매장 등 체험행사와 △얼음기둥 △폭포빙벽 △산타마을 포토존 등 전시·상설행사 △주말 소무대 공연 등 18개 행사를 운영키로 협의했다.

<논산/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