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읍 마산리의 보광한약방(원장 오택균)이 지역내 저소득 노인 20명을 위해 한약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광한약방은 10년 전부터 이와 같은 선행을 베풀었으며, 노인들이 한약방을 방문하면 직접 진맥하고 한약이 지어지면 전달받게 된다.
지난 4일 가장 먼저 한약을 전달받은 유옥순씨는 “추운 겨울이면 늘 가슴이 답답하고 여기저기 아픈 증상이 악화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약을 지원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오택균 원장은 “40년 동안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약지원을 시작했다”며 “어르신들이 한약을 드시고 건강을 되찾을 때 큰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한약을 꾸준히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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