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주) 등 충북 60개사 ‘수출의 탑’ 수상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오후 12시 서울 COEX에서 무역업계, 정부와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유럽금융위기와 주요 시장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올해 다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성군에 공장이 위치한 일진디스플레이(주)의 심임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청원군 소재 자화전자의 류영대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769명(2개단체 포함)의 유공자가 불굴의 개척정신과 창의적인 제품·기술 개발 노력 등으로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훈·포장과 정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7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전국적으로 모두 1742개 업체가 수상했으며, 충북은 일진디스플레이가 4억 불탑, 미래나노텍(주), 서한산업(주), 자화전자(주)가 2억 불탑을 수상하고, 한국네슬레(주) 및(주)케이피에프가 1억 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60개사가 수상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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