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 공동으로 주관한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예산 효율화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방재정 위기상황 극복 기반 마련과 예산 절감, 행사·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예산운영의 주민참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용 방법과 기술 등을 전파·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은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통합서버 구축사례를 통해 세출절감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관리를 위해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불요불급한 경비의 절감 등 다각적인 세출절감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추진한 통합서버 구축사업의 경우 각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6종의 정보시스템을 개별구축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서버로 구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축비용 5억원과 연간 유지비용 4000만원을 절감했다.
군은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 수상이며 이를 계기로 예산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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