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화친절도 향상… 최우수직원 이동순씨

아산시의 전화 친절 마인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화친절도에 대한 평가 결과 86점에서 하반기에 88.7점으로 향상됐다.

아산시는 시민감동의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평가하고 있다.

전화 친절도는 지난해 까지 자가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조사했지만 올해부터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의 평가 결과를 기본으로, 찾아가는 교육, 직원 1대1 개별코칭 등을 통해 민원인에 대한 전화 친절도를 높여왔고 이에따라 평가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전화를 통한 친절한 말 한마디가 시민감동으로 이어져 신뢰로 돌아왔다”며 “친절 마인드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화 친절도 평가 결과로 하반기 우수부서와 우수직원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올 하반기 최우수 부서는 실과·읍·면·동 59개 부서중 평균 93.5점을 받은 하수도과가 선정되고, 우수부서는 체육육성과, 신도시지원과, 선장면 등이 선정됐다.

친절도 하반기 최우수 직원에는 이동순 주무관(하수도과)이 선정되고, 우수직원에는 김성미 주무관(사회복지과) 등 8명이 선정됐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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