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유도 81㎏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이 팔꿈치 부상으로 2012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경근 한국마사회 감독은 6일 “김재범이 도쿄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를 다쳤다”며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66㎏급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한국마사회)도 이날 준결승에서 탈락하는 등 김재범과 함께 ‘올림픽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조준호는 이날 66㎏급 준결승에서 몽골의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그와 연장 접전 끝에 지도 2개를 내줘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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